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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도입 공중급유기 도착…전투기 작전시간 1시간 늘어나

등록 2018.11.12 16:50

수정 2018.11.12 16:52

공군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공중급유기가 12일 오후 2시쯤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공군은 공중급유기가 도입되면 군의 작전반경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공중급유기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수락검사를 받고 다음 달부터 전력화된다"고 밝혔다.

수락검사는 각 군이 도입한 장비가 품질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지 검사하는 것으로, 공군은 수락검사 기간 공중급유기를 띄워 F-15K와 KF-16 전투기에 실제 공중급유를 시도할 계획이다.

도입될 공중급유기는 유럽계 업체인 에어버스 D&S사의 'A330 MRTT'로 내년에 3대가 추가 도입된다. 공중급유기 4대 도입에는 약 1조 5천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공중급유기 전력화로 우리 공군 전투기의 공중 작전시간은 1시간 이상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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