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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日 간판 니시코리 꺾다…친선전 기분 좋은 승리

등록 2018.11.25 19:40

수정 2018.11.25 19:48

[앵커]
우리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코리 케이와의 친선 이벤트 경기에 기분좋게 승리했습니다. 두 선수는 재치 만점의 샷을 선보이면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치 양보도 없이 랠리를 펼치는 정현과 니시코리 케이, 정현이 백핸드 스트로크로 니시코리를 압박하면서 점수를 따냅니다.

동일본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자선 경기인 만큼 승부를 떠난 재치만점 샷들도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정현의 기분 좋은 승리

정현
"니시코리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니시코리는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복식에선 정현과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일본 테니스 여제 오사카 나오미가 실전에 가까운 랠리 대결을 펼쳐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베트남에선 박항서 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골잔치를 펼친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3-0으로 꺾고 스즈키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 유일한 무실점 행진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 10년 만의 베트남 우승을 위한 4강전은 다음달 초 시작됩니다.

여성폭력 반대 캠페인으로 붉은 물감을 묻히고 나온 호날두, 좋은 행동은 멋진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28분 피아니치의 프리킥을 왼발로 밀어 넣으며 시즌 9호골에 성공, 어느덧 세리에A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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