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상금 킹' 박정환 9단, 개인 최다상금 경신

등록 2019.01.03 17:56

박정환 9단이 개인 최다상금으로 2018년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박 9단은 지난해에만 12억850만원을 거머쥐며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8억2800만원을 쥐었던 2013년을 넘어 개인 최다 상금이다. 지난해 6억7000만원의 약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1월 몽백합배 우승으로 3억원, 2월 하세배와 크라운해태배 우승으로 1억6800만원을 더했다. 3월 월드바둑챔피언십과 KBS바둑왕전, 7월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과 세계페어바둑 우승 등 수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랭킹 2위는 지난해 최고기사상(MVP)를 받은 신진서 9단이다. 5억 7000만원을 넘었다. 김지석 9단이 4억5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최정 9단은 여자 기사 최초로 상금 3억원을 돌파해 4위(3억5400만원)에 올랐다. / 박상준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