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TV조선 뉴스

손혜원, '목포 부동산 집중매입 의혹' 이후 첫 기자회견

등록 2019.01.20 11:09

수정 2020.10.05 12:00

[앵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엽니다. 목포 부동산 집중매입 의혹 이후 첫 기자회견인데요. 논란을 강하게 부인하고 적극 해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관련 상임위에서 의혹을 규명해야한다고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가족 및 측근이 사들인 목포의 건물과 땅은 20여 곳입니다. 손 의원측은 지난 2017년 3월부터 목포 일대의 부동산 매입을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투기로 보는 관측이 많지만, 손 의원은 순수한 열정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손혜원
"그럼요 박물관은 500평은 있어야되요"

일각에서는 손 의원이 애당초 통영에서 지역문화사업을 하려다 목포로 내려갔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손 의원의 해명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모두가 속았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혜원 의원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엽니다. 목포 부동산 집중 매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기자회견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논란을 강하게 부인하고 적극적으로 해명해온 만큼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이런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손의원 의혹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명하고 문체위, 국토위, 행안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진상 규명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