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고용노동비서관에 조성재, 연설기획비서관에 오종식, 제도개혁비서관에 신상엽 등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과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은 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했다.

조성재(54)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석사, 박사를 거쳐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부회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산업노동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다.

오종식(49) 신임 연설기획비서관은 제주 출신으로 고려대 언어학과를 졸업했다. 민주당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민주통합당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최 충남 보령 출신의 신상엽(51) 신임 제도개혁비서관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나와 국무총리비서실 정무비서관과 대통령비서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