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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용 前 배구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촌장 선임

등록 2019.02.07 16:17

수정 2019.02.07 16:19

신치용 前 배구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선수촌장 선임

신치용 전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 / 조선일보 DB

신치용 전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이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오늘 새 선수촌장에 신치용 전 대표팀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신 선수촌장은 "선임에 감사드린다. 선수와 지도자 모두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촌장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배구대표팀을 이끌고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1년간 삼성화재 배구단을 맡아 실업리그 7연속 우승과 7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V리그 출범 이후에도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삼성화재 배구단 단장과 제일기획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해 선수 관리와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체육회는 또, 신임 사무총장에 김승호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선임했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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