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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을 잡아라'…"주급 2억으로 재계약 준비"

등록 2019.02.16 19:40

수정 2019.02.16 20:02

[앵커]
PGA투어 제네시스오픈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정교한 샷 감각을 뽐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골로 펄펄 나는 손흥민은 '2억원'이 넘는 고액 주급을 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이거 우즈의 긴 퍼팅이 들어가자 구름 갤러리들이 환호합니다.

정교한 어프로치 샷은 자로 잰 듯이 핀 옆에 멈춰 섭니다. J.B. 홈즈의 146야드 파3홀. 그린에 떨어진 볼에 강력한 백스핀이 걸리면서 마치 자석에 끌린 듯 홀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제네시스오픈 2라운드가 일몰로 순연된 가운데 더스틴 토마스와 아담 스콧이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손흥민의 얼굴 옆에 '손날두'라는 글씨가 선명합니다. 영국 축구매체 '90미닛'은 손흥민을 현재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인 호날두에 빗댄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다수의 매체들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이 또다시 주급 인상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급이 11만 파운드에서 15만 파운드, 우리돈 2억1700만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내 연봉 2위인 델레 알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최근 첼시의 손흥민 영입설이 나오자 토트넘이 '집안 단속'에 나선 겁니다.

한국전력 에이스 서재덕의 스파이크가 우리카드 코트에 꽂히며 치열했던 5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꼴찌' 한국전력은 서재덕, 최홍석이 47득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시즌 4승째이자 우리카드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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