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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 급정거시키고 기사 폭행한 60대 승객

등록 2019.02.20 10:09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61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 저녁 8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서동에서 택시를 탔다. A씨는 해운대구 반송동으로 이동하다 갑자기 택시 기어봉을 주차상태로 바꿔 택시를 급정거 시켰다.

이후 택시기사 57살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택시에 있던 네비게이션도 파손됐다.

택시기사 B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을 취해 별 다른 이유 없이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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