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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빚 때문에…" 1억2천만원 빼돌린 공무원노조 사무장

등록 2019.03.05 10:36

수정 2019.03.05 10:48

부산 북부경찰서는 노동조합비 1억 2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모 구청 공무원 34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부산의 한 구청 공무원노조 사무장을 맡았다.

A씨는 74차례에 걸쳐 노동조합비 1억 2천 323만원을 빼돌려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생긴 빚 1억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월, 해당 구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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