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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상주·서울, 파죽의 2연승으로 시즌 초반 돌풍

등록 2019.03.10 19:41

수정 2019.03.10 19:43

[앵커]
지난 시즌 하위권에 머물렀던 프로축구 상주와 서울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각각 1,2위에 올랐습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 3개를 휩쓸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5분, 상주 김민우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포항, 데이비드가 골키퍼를 속이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올립니다. 하지만 9분 뒤, 윤빛가람의 패스를 송시우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 상주가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송시우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후반 10분, 이번엔 머리로 포항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상주는 데뷔 첫 멀티골을 넣은 송시우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성남에선 전반전 추가시간 마침내 0의 균형이 깨졌습니다. 박스 안쪽에서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고요한이 침착하게 골키퍼를 제치며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서울은 성남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선 우리카드가 웃었습니다. 두 팀은 5세트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3-2로 승리, 5연패 탈출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는 오는 16일 시작됩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최민정과 임효준이 남녀 1500m를 석권했습니다.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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