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퍼레이드

文대통령 잇단 외교결례 논란에…李총리 "전문성 떨어져"

등록 2019.03.21 07:37

수정 2019.03.21 12:5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를 하는 등 '외교 결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정상외교 실수에 총리조차 "집중력이 없고,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 옆에서 현지어로 인사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13일)
"슬라맛 소르.(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말이 아닌 인도네시아어였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대낮에 열린 행사에서 밤 인사를 하고, 정작 저녁엔 오후 인사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 (12일)
"슬라맛 말람.(안녕하세요)"

대통령 외교 결례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캄보디아 방문 땐 대만 건축물 사진이 게재됐고, 체코를 체코슬로바키아로 오기하거나, 지난해 아셈(ASEM) 회의에선 동선 착오로 단체사진을 찍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캠프 출신 인사들이 주축인 대통령 의전시스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뭔가 집중력이 없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원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청와대는 탁현민 전 선임행정관의 사직으로 두 달 동안 공석이었던 자리에 홍희경 전 MBC C&I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선임행정관은 공연·전시·축제 등 이벤트 기획을 총괄해온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
씨브라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