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전체

오신환 "다음 주엔 어떤 방식이로든 국회 열리게 할 것"

등록 2019.06.14 11:05

수정 2019.06.14 11:06

오신환 '다음 주엔 어떤 방식이로든 국회 열리게 할 것'

14일 오전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엔 어떤 방식이 됐든 국회가 열리게 할 것"이라고 했다.

오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도, 바른미래당도 기다릴만큼 기다렸고 충분히 시간을 드렸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국회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본질을 벗어난 작은 사안은 뒤로 미루고 대승적인 결단을 해야한다"고 했다.

최근 민주당이 정부 각 소관부처와 잇따라 당정협의를 연 것에 대해선 "내년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며 "한마디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 국회가 열리면 정부 책임을 반드시 추궁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상임위별로 쟁점이 되는 현안에 대한 점검에 이미 착수한 상태"라며 "거의 두 달 만에 열리는 국회니 국민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6월 임시국회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