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北 "'북미협상 따라 남북관계 추진' 南, 실망스러워"

등록 2019.07.14 19:07

수정 2019.07.14 19:15

[앵커]
이렇게 우리군의 기강해이가 도마에 올라있는 상황에 북한은 이틀 연속 우리 정부를 비난을 했습니다. 판문점 회동이후 잠시 잠잠하더니만 되돌아 온 모습입니다. 내용은 미국 눈치보지 말고 남북관계를 추진하라 이런건데 한미공조의 이탈을 부추기려는 의도란 분석입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미북 관계 진전이 선순환 되고, 미북 실무회담 추이를 보며 남북 회담 의제를 판단해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가당치 않은 주장"이라며 "겨레의 얼굴에 실망의 그늘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남북 문제를 외세의 농락물로 맡기는 건 매국 배족 행위"라고도 했습니다. 어제 "미북 사이에 남한이 끼어들 필요는 없다", "촉진자 행세 하지 마라"고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대남 비방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 3일 "미북 실무회담 추이를 고려해 남북 회담의 형식과 의제를 신중히 판단해야한다"고 발언한 바 있어 사실상 김 장관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남한이 외세의 제재 강화 주장을 따라하며 배신적으로 행동하면 앞으로 '소외'라는 소리를 계속 들을 것"이라며 협박했습니다.

北 우리민족끼리TV
"미국은 남북합의 방해 마라. 미국의 승인은 필요없다. 자주의 눈으로 보면 평화도."

개성공단 재개 같은 남북 추진 사업에서 미국 눈치를 보지 말고 밀어붙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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