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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립 초등생·교사 28명 구조…폭우 피해 잇따라

등록 2019.07.28 19:19

수정 2019.07.28 19:27

[앵커]
주말동안 전국 곳곳에 내린 폭우로 계곡과 하천물이 불어나 고립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주택과 농작물 침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물이 불어난 하천 한 복판 바위에, 모자가 고립됐습니다. 소방대원이 어린 아이를 달래며 안전 장비를 채웁니다. 아이를 안은 채 하천을 건너 안전하게 구조합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무주군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46살 최모씨와 6살 아들이 폭우로 물이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습니다.

소방관계자
“아들이 떠내려가는 것을 목격하고 중간에 있는 바위에 같이 있다가 아들하고 엄마 최모씨가 구조된….”

제주 한라산 둘레길입니다. 소방관이 초등학생 손을 잡고 계곡을 건넙니다. 어제 낮 4시쯤 한라산 둘레길에서, 초등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습니다. 2시간 만에 구조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관계자
“애들이다 보니까 위험할 수 있어서 로프를 연결해서 로프에 안전벨트를 채워서 채운 상태서 로프를 건널 수 있도록….”

이번 장맛비로 전국에서 주택 22채와 농작물 160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전북에서는 하천 제방 위 토사가 유실되면서 도로를 덮쳤습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산사태 우려가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등 탐방로 97곳의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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