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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피스텔 살인 용의자, 범행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07.29 17:19

인천 연수경찰서는 30대 남성을 흉기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2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29일) 오전 6시36분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서 37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했지만,A씨는 범행 3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자신의 집으로 달아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관계 등을 확인해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등을 통해 A씨가 실제로 B씨를 살해한 것이 확인될 경우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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