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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붉은수돗물 사태 두 달만에 '수질 정상' 선언

등록 2019.08.05 11:37

수정 2019.08.05 12:47

인천시, 붉은수돗물 사태 두 달만에 '수질 정상' 선언

/ 조선일보DB

인천시가 '붉은수돗물' 사태 발생 두 달 만인 오늘(5일) 수질 정상화를 선언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기준으로 공촌수계 수질은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앞으로 보상협의와 시행,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상수도 혁신 과제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붉은 수돗물 피해 규모는 서구·강화·영종 지역 63만5천명으로 추산됐다. 인천시는 피해 지역 가정의 상하수도 요금을 최대 3개월치 면제하고 생수 구매비, 필터 교체비, 치료비 등은 증빙 서류를 확인한 뒤 실비 보상할 방침이다.

수질 개선 방안으로 이달 말까지 공촌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배수지 등 2차 수질 안정 장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화군에서는 강화읍 주변 18.4km의 노후 관로를 교체하고 영종도는 해저관로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중관로와 2차 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 5월 30일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검사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수계전환 중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발생했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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