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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킹크랩 뚫어지게 봤다"…김경수 "본 적 결코 없다"

등록 2019.09.19 18:52

수정 2019.09.19 18:57

드루킹 '킹크랩 뚫어지게 봤다'…김경수 '본 적 결코 없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드루킹 김동원 씨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김 지사에게 시연해준 것이 사실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서 '드루킹' 김 씨는 2016년 11월 9일 김 지사가 경공모 사무실에 찾아와 시연회를 열었다는 취지의 1심 증언을 유지하면서, "킹크랩이 구동되는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김 지사가 뚫어지게 봤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시 이런 것들을 우리가 준비해서 대선을 준비하겠으니 최종 결정을 해 달라는 내용의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반면 김 지사 측은 시연 자체를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공판에 출석하면서 "킹크랩 시연을 본 적이 결코 없다"며 "한 두 번 본 사람들과 불법을 공모했다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조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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