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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실종됐던 60대 남성,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10.06 15:21

태풍 미탁 당시 경북 포항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오늘(6일) 오전 11시15분쯤 경북 포항시 유계저수지에서 64살 정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정씨는 태풍이 닥친 지난 2일 밤 9시 50분쯤 유계저수지 상류 하천을 승용차를 몰고 건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그동안 잠수 장비와 그물을 활용해 수중수색을 하고 주변 풀밭을 뒤지며 나흘동안 수색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 밤 울진군에서 실종된 60대 남성과 80대 여성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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