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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백태클로 퇴장…토마스 PGA CJ컵 우승

등록 2019.10.20 19:42

수정 2019.10.20 19:53

이강인, 백태클로 퇴장…토마스 PGA CJ컵 우승

/EPA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거친 태클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소식은 김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m가 넘는 장거리 프리킥으로 1-1 동점을 만든 발렌시아. 하지만 이강인은 끝내 경기 종료 휘슬을 듣지 못했습니다.

후반 45분, 역습에 나선 상대의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의 거친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첫 퇴장 기록입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저스틴 토마스와 대니 리의 승부는 4라운드 후반에 갈렸습니다. 14번홀 토마스의 버디.

하지만 대니 리는 15, 16번홀에서 연달아 벙커에 빠져 타수를 잃었습니다. 대니 리의 18번홀 10m 거리, 회심의 이글 퍼트가 홀을 비켜가면서 토마스가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우승 상금 20억 7000만원을 챙겼습니다.

양키스의 4-4 동점 투런 홈런이 터질 때만해도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갈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9회말 휴스턴의 '작은 거인' 알투베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양키스 마무리 채프먼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아내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휴스턴이 양키스를 누르고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워싱턴과 우승 트로피를 다투게 됐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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