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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유시설 2841개, 청결상태 '양호'·환경 권고기준 '준수'

등록 2020.01.22 11:56

전국의 수유시설 대부분 청결 상태가 양호하고 조도와 온도, 소음 등 환경 권고기준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통해 실시한 수유시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수유시설 검색 누리집에 등록되어 있고 내부, 외부인이 이용가능한 수유시설 총 2841개였다.

먼저 수유시설은 공중시설에 설치된 경우가 852곳으로 가장 많았고, 공공청사에 673곳, 공공기관 646곳, 교통시설 508곳 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수유실은 1년 전보다 17.3% 증가한 2283개로 집계됐고,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설치한 곳은 1831개 였다.

시설의 98.6%가 하루에 한번 이상 관리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87.3%는 하루에 두번 이상 관리를 했다.

조사대상의 92.5%가 수유실 조도를 준수했고, 온도와 소음 기준을 지키는 곳도 97%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수유실의 대부분인 99.4%가 비치 물품과 바닥 청결 상태가 양호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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