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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맨' 류현진 출국…리버풀, 파죽의 16연승

등록 2020.02.02 19:44

'토론토맨' 류현진 출국…리버풀, 파죽의 16연승

시즌 시작하는 류현진 / 연합뉴스

[앵커]
토론토의 류현진이 오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의 첫 시즌인만큼, 떠나는 마음도 달랐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색 마스크를 썼지만 류현진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새로운 팀, 토론토에서의 첫 스프링캠프. 8년 차 메이저리거지만 설렘이 가득합니다.

류현진 / 토론토
"기대치는 좀 올라간 것 같아서, 그거에 맞게끔 제가 좀 더 잘해야되지 않겠나..."

팀의 1선발 책무도 체감하고 있습니다.

류현진
"이젠 제가 선수들에게 대접할 시기 같습니다.”

토론토 구단의 스프링캠프지는 미국 플로리다입니다. 류현진은 13일에 합류합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선 스프링캠프 도착과 동시에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NC 베테랑 투수 김진성으로, 작년 2억원에서 20% 삭감된 1억 6천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쳤지만, 마음의 상처가 컸다는 게 NC측의 설명. 김진성은 창원에서 훈련을 이어갑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체임벌린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연 리버풀. 후반 15분 헨더슨의 추가골이 터집니다.

뜨거운 리버풀의 화력. '주포' 살라가 정점을 찍었습니다. 후반 26분 재치있는 득점,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사우샘프턴을 4-0으로 대파했습니다.

연승행진을 16경기로 늘린 리버풀. 맨체스터시티의 단일시즌 최다 연승기록까지 2경기가 남았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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