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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 신도 1001명 중 90명 유증상…396명 '연락 두절'

등록 2020.02.20 21:07

수정 2020.02.20 21:14

[앵커]
보신 것처럼 지난 한달동안 뛰엄뛰엄 하루 한두명씩 환자가 발생하다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한 중심에는 대구 신천지 교회가 있습니다. 대구지역의 첫 환자인 31번 환자와 예배를본 교인만 해도 천명이 넘는데 이 가운데서 90명이 지금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4백명 가까이는 연락두절상태여서 언제 , 어디서, 얼마나 더 많은 환자가 나타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유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금 37.5도 이상의 열이라든지 기침, 가래, 근육통,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세요?"

대구시 공무원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겁니다.

조사대상은 31번 환자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 1001명. 대구시 공무원 50명이 이들에 대한 증상의 유무를 확인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지금까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전체 9%인 9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대답한 인원은 515명, 나머지 396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증상이 있다고 답한 90명에 대해서는 이미 자가격리 권고하였고 최대한 빨리 검체조사를…."

보건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교인 명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신도 6명이 대구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신천지 과천본부도 폐쇄됐습니다.

과천시는 이 교회 내부를 긴급 방역했습니다.

과천 신천지 관계자
"이분들은 청천벽력이죠. 자기는 일이 있어서 (예배)드리고 온 것 뿐인데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전라북도는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여행을 다녀온 뒤 의심증상을 보이던 28살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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