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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웨이하이, 한국발 입국자 전원 첫 강제 격리 조치

등록 2020.02.25 15:28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공항 당국이 25일 한국발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 전원에 대해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웨이하이 항공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도착한 인천발 제주항공 7C8501편 승객 167명을 전원 격리 조치했다.

승객들은 검역 절차를 거친 후, 지정된 웨이하이 시내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된다. 제주항공 항공편에는 한국인 19명, 중국인 144명 등 모두 167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를 전원 강제 격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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