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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與 선거전략 매뉴얼에 "野는 구태 정당 강조하라"

등록 2020.03.31 21:40

수정 2020.04.01 14:31

[앵커]
코로나 19 사태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데 여야 모두 이견이 없습니다. 이번 사태가 여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물론 중요합니다만, 못지 않게 중요한 변수가 바로 선거운동의 변화입니다. 과거 방식의 선거 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 여야 각당이 미디어와 SNS를 통한 선거전략을 짜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내부 선거 전략 문건을 저희가 입수했는데 눈에 띄는 대목은 이번 선거를 한일전 프레임으로 끌고 가야 한다. 통합당이 구태, 막말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라 와 같은 것입니다.

조덕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 경쾌한 로고송은 듣기 어렵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차분한 유세' 지침에 따라 율동없는 유세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선거송도 잔잔한 노래를 골랐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운동보다 국민 안전과 삶이 훨씬 중요합니다."

최근 캠프에 배포한 '선거유세 매뉴얼'에는 미래통합당을 "구태, 막말 정당"으로 강조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초원복집'의 피가 흐른다"거나 통합당이 일본에 굴종적이라며 "이번 선거를 한일전이라 부른다"는 표현도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공식 문건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통합당은 반발했습니다.

황규환 /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
"제목은 매뉴얼이었지만 구차한 변명과 근거 없는 궤변으로 가득한 '네거티브 전략보고서."

과로로 입원중인 이해찬 대표는 곧 퇴원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달 2일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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