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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짜마스크 10만개 지자체 납품 직전 적발

등록 2020.07.03 11:30

식약처, 가짜마스크 10만개 지자체 납품 직전 적발

정품 마스크와 가짜 마스크 비교 / 식약처 제공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한 '가짜 마스크'를 지방자치단체에 유통하려 한 해외 마스크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3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해 불법적인 유통을 시도한 가짜 마스크 10만 개를, 지자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자체에 마스크 45만여 개를 납품하기로 하고 25만 개는 정상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했지만, 이후 수급이 어려워지자 유통 브로커를 통해 마스크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MB 필터가 2개인 기존 마스크와 달리, 적발한 마스크에는 해당 필터가 1개밖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제품 수거 검사를 하고 있다.

또,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식약처는 "가짜 마스크 등 유통·판매 질서를 지키지 않는 행위가 의심되면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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