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투어 복귀' 정현, 프라하오픈 챌린저 2회전 탈락

등록 2020.08.26 10:41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 복귀한 정현(24·세계랭킹 142위)이 챌린저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RPM 프라하오픈 챌린저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24위' 즈데네크 콜라르에게 0-2(3-6 1-6)로 졌다.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해 첫 경기에서 패한 셈이다. 정현은 코로나19 여파로 5개월만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1세트 초반 상대 서브 게임을 챙기며 2-0으로 앞서갔지만 내리 5게임을 내주며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더욱 무기력했다.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오라클 챌린저에서도 1회전 탈락했다.

손바닥 부상을 털고 나선 시즌 첫 대회였지만 경기 감각이 무뎠다.

정현은 31일부터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ATP 오스트라바오픈 챌린저에 출전할 예정이다. / 박상준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