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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훈, 접영 100m 이어 자유형 50m에서도 한국신기록

등록 2020.11.20 19:49

양재훈(강원도청)이 남자 접영 100m에 이어 자유형 50m에서도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양재훈은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 16의 한국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기준기록(22초 01)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7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2초 26)을 1년 4개월 만에 0.10초 또 단축했다.

19일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도 52초 33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한 양재훈은 이번 대회에서 두 종목의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내년 도쿄올림픽 파견 국가대표 선발대회 때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참여할 선수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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