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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부정평가 60.9%…최고치 또 경신

등록 2021.01.11 12:57

수정 2021.01.11 13:06

정당별 지지율, 국민의힘 33.5%-민주당 29.3%

文대통령 부정평가 60.9%…최고치 또 경신
/ 출처 :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주간 집계 기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실시한 1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 주보다 1.0%P 오른 60.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1.1%P 하락한 35.5%를 기록하며 현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로 부정 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오차 범위(±2.0%P) 밖인 25.4%P로 벌어졌다.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1%p 오른 33.5%를, 더불어민주당이 0.4%p 내린 29.3%를 기록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도 오차 범위 밖인 4.2%P가 됐다. 그 뒤를 이어 국민의당은 8.0%, 열린민주당 5.4%, 정의당이 4.8% 순이었다.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2.7%, 민주당이 29.0%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38.8%로 21.3%를 기록한 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박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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