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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서 체포

등록 2023.03.23 23:35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다.

경찰청은 오늘(23일) "인터폴에 신청해 발부된 적색수배에 따라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몬테네그로 측에 십지지문(신분증명서 발급시 사용되는 지문정보)을 요청해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지난 4월 말 출국해 싱가포르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9월에는 두바이를 경유해 유럽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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