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임대료의 75~85% 수준
서울시는 2030년까지 만 19~39세 청년이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청년안심주택' 12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17년부터 시작한 '역세권 청년주택' 정책을 보완한한건데, 시세 대비 임대료와 관리비를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이 반영됐다.
민간임대로 공급되는 주택은 시세 대비 85~95% 수준이던 임대료를 75~85%까지 10%포인트 인하한다.
관리비도 역세권 청년주택보다 10%포인트 낮출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도시철도 승강장으로부터 350m 이내 범위에 지어졌는데, 이 범위를 250m 반경으로 축소한다.
또, 역세권뿐 아니라 간선·광역버스 이용권에도 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1인가구 기준 최소 주거면적도 전용 20㎡에서 23㎡로 확장하고, 빌트인 가구·벽지·장판 자재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