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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차관, '네 쌍둥이 출산' 축하 방문…임산부 지원도 약속

등록 2023.05.18 16:45

수정 2023.05.18 16:46

복지부 차관, '네 쌍둥이 출산' 축하 방문…임산부 지원도 약속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SK온에서 국내 최초 초산 자연분만 네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네쌍둥이의 부모인 송리원·차지혜 씨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18일 이기일 제1차관이 최근 화제가 된 '네 쌍둥이'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온에 재직 중인 송리원 씨와 아내 차지혜 씨는 지난 3월 16일 초산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자연분만을 통해 일란성 쌍둥이 딸과 셋째 아들, 막내딸까지 네 쌍둥이를 얻었다.

이 차관은 송 씨와 차 씨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충을 들은 뒤 "고위험 임산부·영유아 건강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임신과 출산이 누구에게나 행복한 경험이 되는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또 SK온으로부터 네 쌍둥이 출생을 위해 지원한 의료비와 사내 유연근무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족친화 근무환경 조성 노력에도 감사를 전했다.

네 쌍둥이의 분만을 집도한 전종관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 차관과 함께 SK온을 방문해 "최근 다둥이 및 이른둥이 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애 초기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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