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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델·하라리 등 석학 총출동…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 20일 개막

등록 2023.11.19 19:41

수정 2023.11.19 20:49

[앵커]
열한번째를 맞는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이 내일 열립니다. 마이클 샌델, 유발 하라리 교수 등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모여, 기후와 민주주의, AI 등 글로벌 난제들을 놓고 논의합니다.

백연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이자 왕립 과학 아카데미 부학장인 수잔네 디틀레우센 교수가 한국을 처음 찾았습니다.

수잔네 디틀레우센 /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한국에 처음 방문해 기쁘고 TV조선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대됩니다“

수잔네 교수는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에서 '네이처지'에 발표한 '대서양 해수 순환 붕괴'에 대해 세계 최초로 대중들에게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잔네 디틀레우센 /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기후변화의 결과는 인류에게 참담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패턴의 변화로 농사를 짓기 어려워 질 수도 있습니다."

'민주주의, 디지털 권리장전을 선포하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포럼에는 마이클 샌델 미 하버드대 교수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기조 연설자로 나섭니다.

또 지난 4월 방미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대담을 한 조지프 나이 하버드대 석좌 교수가 글로벌 지정학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인공지능 딥 러닝의 창시자인 요수아 벤지오가 AI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토론합니다.

TV조선과 공동 주최하는 K정책플랫폼에서도 국내 대표적인 석학들이 참가해 글로벌 난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광우 / K정책플랫폼 이사장
"모든 세계가 대처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제11회 글로벌리더스포럼'은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립니다.

TV조선 백연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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