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KTX 20주년 기념"…코레일, 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소외계층 위한 기차여행 시작

등록 2024.03.28 18:12

수정 2024.03.28 18:33

코레일이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이번 달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철도가 도입된 후 130년 간 일어난 사회 변화상을 조각상과 사진, 미디어 아트 등으로 표현했다. 문화역서울284의 1, 2층과 외부공간을 활용해 총 13개의 전시실을 마련했다.

전시장 외부에선 KTX 관련 해설강의 영상을 들을 수 있다. 최태성 역사 강사가 해설하는 1시간 분량의 강의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 일요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강의가 송출된다.

코레일은 KTX 20주년을 기념해 ‘생애 첫 KTX 체험 해피트레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해피트레인'은 한 번도 KTX를 타보지 않은 교통약자와 소외계층 2024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서울, 대전, 부산, 순천 등 전국 23개 KTX 역을 오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