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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24] 스미싱 문자?…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하세요

등록 2024.04.01 16:45

수정 2024.04.01 16:46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메시지 악성 여부를 분석해 알려주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용 방법은 먼저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검색해서 추가합니다.

이후 채널에 들어가 채팅창 하단에 있는 스미싱 탭을 누르면 확인이 필요한 수신 문자를 채팅창에 입력하라는 안내가 옵니다.

그러면 인터넷주소 URL이 포함된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 메시지 등을 복사해서 채팅창에 붙여넣기합니다.

메시지를 붙여 넣으면요

악성앱을 설치해 피해자 스마트폰을 원격 조종하는 식의 피해가 예상되는 스미싱인 경우 '악성'이라고 알려주고, 아니면 '정상'이라는 안내가 뜹니다.

'주의' 문구가 나온다면 스미싱 여부를 분석 중이라는 뜻인데 잠시 기다렸다가 '스미싱 접수 결과 확인'을 누르면 되는데요,

이미 다른 사람이 신고해서 분석을 마친 URL이면 빠르게 답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10~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해봤는데 최초 신고건이어서 2시간여 만에 걸려 '정상'이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보호나라'채널은 365일 24시간 가동 된다고 하니 의심될 땐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하지만 예방법 제1원칙, 불분명한 URL은 클릭하지 않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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