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퍼레이드

오늘 사전투표 시작…전국 3565개 투표서 어디나 가능

등록 2024.04.05 07:34

수정 2024.04.05 07:36

[앵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 유권자는 신분증만 가져가면 전국 3500여 개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준영 기자,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에 많이 찾아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의 사직동 주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1시간 전부터 투표소를 지켜보고 있는데, 이른 시간이지만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 등 유권자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진영 / 경기 화성시
"출근을 해야 돼가지고 버스를 타고 첫차를 타고 일찍 뛰어왔습니다. 꼭 저의 의견이 반영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간 실시됩니다.

새벽 6시에서 저녁 6시까지 전국 3565개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합니다.

투표를 할 때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투표용지마다 한 곳에만 기표해야 합니다.

두 곳에 기표를 하거나 여러 후보에 동시 기표하면 무효표 처리가 됩니다.

거주지 밖에서 투표하는 관외 투표자는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투표지를 촬영하는 건 불법입니다.

다만 투표소 외부에서 찍은 인증샷으로 SNS를 통한 투표 권유는 가능합니다.

서울 사직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TV조선 정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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