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조국혁신당 상황실] 조국 "환호 자제" 요청…출구조사 결과에 '화기애애'

등록 2024.04.10 22:16

수정 2024.04.11 01:01

[앵커]
다음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으로 가 보겠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당초 기대치를 넘는 예측이 나오자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조국혁신당 개표상황실의 신유만 기자 연결해 봅니다.

신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조국혁신당 개표 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조국 대표와 당 지도부는 여기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2시간 전인 7시 40분쯤 상황실을 떠났습니다. 

조 대표는 앞서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환호성을 자제해 달라고 했지만, 6시에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 12석에서 14석을 얻을 수 있다고 예측되자 환호가 터져 나왔고,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당선권 후보들을 축하해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당은 상황실 한켠의 상황판에 예상 득표율 26.3%와 예상 당선자 수 12~14명이라는 숫자를 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냈는데요,

당초 비례의원 10석 플러스 알파를 목표로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모든 후보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 순번 1번은 검사 출신 박은정 후보, 2번은 조국 대표입니다.

조국 대표는 개표방송 초반인 6시20분쯤 감사 연설을 했습니다. "국민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상황실을 떠난 조 대표와 후보자들이 여의도 모처에서 식사를 한 뒤 해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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