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퍼레이드

"정권 심판" 압승에 화색…민주당 당사 '밝은 표정'

등록 2024.04.11 06:12

수정 2024.04.11 07:19

[앵커]
야당 압승이라는 총선 결과를 받아든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사 출구조사부터 승리가 예고되면서 환호하기도 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민주당 당사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광희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압도적 과반이라는 총선 성적표를 받아든 민주당은 밝은 분위기입니다.

일부 접전지 개표 상황을 새벽까지 지켜봤지만 당직자들 표정에선 피곤함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꺾고 당선된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선대위를 열고 총선을 마무리하는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후 이해찬,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선대위 해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민주당 단독 과반과 범야권 180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이번 총선에서 확인한 만큼 입법권을 총 동원해 견제에 나설 걸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책임을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을 확보한 가운데 서울 37석, 경기 53석, 인천 12석을 가져가며 수도권에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험지인 부산에선 북구갑 1석, 울산에서도 동구 1석, 경남에선 3석을 챙겼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북을 석권하며 호남 텃밭을 재확인했고, 대전 7석과 제주 3석도 전부 가져가며 압도적으로 승리했습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13석을 가져갈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 당사에서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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