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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받던 전북 지역 건설업체 대표 실종…경찰·소방 수색

등록 2024.04.15 16:48

수정 2024.04.15 16:53

전북지역의 한 건설업체 대표가 임실 옥정호 인근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전북경찰청 112상황실에 "남편이 최근 검찰 조사를 받고 힘들어하다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60대 이모 씨의 차량을 추적해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이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씨는 전북 지역 건설업체 대표로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이 모든 것을 떠안고 가겠다"는 발언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새만금 태양광 사업 선정과 관련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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