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용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

등록 2024.04.23 10:29

수정 2024.04.23 10:31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용 실리콘음극재 공장 준공

포스코실리콘솔루션 공장 전경

포스코그룹이 실리콘음극재 공장을 준공하고 차세대 이차전지소재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대표 이재우)은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조성된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 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으로,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올해 9월 상공정을 포함해 종합 설비를 준공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산 2만 5000톤의 실리콘음극재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