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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밸류업 골든타임…5월 가이드라인 확정"

등록 2024.04.23 17:56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23일) 한국증권학회 정책심포지엄에 참석해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된 이후 자율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은 5월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하고 적극적 공시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의 인프라 구축도 5월 중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제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만큼 준비 되는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를 개발 및 상장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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