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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IOC 본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사무소 개소

등록 2024.04.24 13:26

수정 2024.04.24 13:27

대한체육회, IOC 본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사무소 개소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사무소를 열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체육회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대학교 캠퍼스에서 주로잔대표부 개소식 및 국제스포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를 통해 국제스포츠기구와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소통 창구가 마련되었다"며 "국제스포츠기구와 상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로잔대표부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국제스포츠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반이 조성된 만큼, 국제스포츠 기구와 협력하여 주요 국제행사의 전략적 유치, 한국인의 국제스포츠 기구 진출 등 국제스포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로잔대표부는 지난 3월 20일 현지 주정부에 대한체육회의 지사로 등기를 완료했다.

대한체육회 최초의 해외사무소로 현지에 직원이 상주한다.

또, 향후 2036년 올림픽 등 국제종합대회 및 2027년 IOC 총회 국내 유치를 위한 국제스포츠기구와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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