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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등록 2022.09.27 10:08

수정 2022.09.27 10:09

올림픽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2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1-1로 마치고 난 뒤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압박이 조직적이어야 하는데, 중원에서 많이 끌려 나가면서 공간을 내줬고 상대를 막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계속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대표팀 선수들이 가진 능력은 K리그에서도 검증이 되고 있고, 발전 가능성도 있다. 조직력을 갖추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며 "개인의 능력보다 팀으로 싸우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을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했던 황 감독은 경기 후에도 "속도와 파워 경쟁 면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이 연령대 아시아권 톱레벨에 있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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