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美 금리 '제로수준' 전격 인하…한국 오늘부터 공매도 금지
- 유럽 탈출 행렬에 美공항 대혼잡…밤 10시 '통금'도 등장
- 伊 사망자 368명 증가…마크롱, 자국민에 "바보같아" 질타
- 美마스터스 골프 75년만에 연기…아베 "올림픽 하고 싶다"
등록 2020.03.16 08:36
수정 2020.09.25 11:05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국민들의 유쾌한 '코로나 극복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둘 집 앞 발코니로 나온 주민들이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불을 밝힙니다. '이탈리아를 밝히자'는 취지에서 어젯밤 진행된 플래시몹의 모습인데요.
이탈리아 전역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가운데 '창살 없는 감옥'에 갇힌 주민들은 발코니에 나와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로마 시장이 SNS에 매일 저녁 발코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자는 글을 올리는 등 당국도 이를 적극 격려하고 있는데요.
18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온 이탈리아에서 봄을 노래하는 유쾌한 희망가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