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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5부제' 온라인 접수

등록 2020.03.30 08:43

수정 2020.09.25 15:40

[앵커]
코로나 여파로 당장 생계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치단체들은 다양한 생계비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데, 서울시도 오늘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습니다.

첫 소식은 구자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에 인적이 끊기고, 식당은 텅 비었습니다. 고용센터에는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몰립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재난긴급생활비' 온라인 접수를 시작합니다. 공적마스크처럼 '5부제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병호 /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접속 폭주 예방을 위해 마스크 5부제와 마찬가지로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수에 따라 요일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달 16일부터 5월 15일까지는 동주민센터 등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이하 가구 중 기존 복지제도 혜택을 못 받는 세대입니다.

1~2인 가구는 30만 원, 3~4인 가구는 40만 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원금은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급되고,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지원금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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