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경찰, 의협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비대위측 "끝까지 저항"
- [단독] 전국 221곳 모든 수련병원장들 '전공의 복귀 호소문' 예고
- [따져보니] 응급실은 이제 정상화?…응급체계 문제점은
등록 2024.03.01 21:09
수정 2024.03.01 21:15
[앵커]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시한은 이미 지났습니다. 일부가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10%도 되지 않습니다. 주말 사이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주부턴 전공의 수천 명에 대해 행정, 사법 절차가 시작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민지 기자! 정부가 오늘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공고했다는데, 이건 무슨 뜻입니까?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늘, 사직 전공의 13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문자나 우편, 자택 방문으로도 연락이 닿지 않는 전공의들이 대상입니다.
이름은 한 글자만 가린 상태로 소속 병원과 의사 면허번호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통상 공시송달 효력은 14일 이후에 발생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홈페이지 공고의 경우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혀, 행정·사법 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대상자 중 한 명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류옥하다 / 사직 전공의
"왜 저는 이제 소속이 없는데 인턴이 끝나서 소속이 없고 계약서도 쓰지 않았는데 어디로 복귀하라는 건지 명확히 알려줬으면 좋겠다. 진짜로 모르겠어서 그런다. 제 자리가 없어서."
정부는 예고한 대로, 미복귀자의 경우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사법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사실상 첫 출근일인 오는 4일부터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앵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