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한동훈, '4년 전 전패' 청주 총력전…"치우치지 않는 충청 마음으로 정치"

등록 2024.03.05 21:16

수정 2024.03.05 21:19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북 청주로 바로 출근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모두 패했던 4개 선거구를 늦은 시간까지 다 돌면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정민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통시장을 찾은 한동훈 위원장이 만두 가게에 들어가 손님에게 말을 건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맛있으세요? (아 네) 저 하나 먹으면 안돼요? (아 네!)"

편지까지 보낸 적 있다는 시민에게 만두도 얻어 먹고, 지지자들과 사진도 찍습니다.

충북 지역 출마자들과 나란히 함께 한 자리에선 총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가 더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오늘 만나뵙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시장 골목이 사람들로 가득찼는데요, 이렇게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대학생들과의 점심 자리에 이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도 만났는데, 품에 안긴 아기가 한 위원장의 안경을 잡아채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굉장히 중요한 정책적인 문제 같아요."

두 자녀를 둔 한 위원장이 과거 아기를 품에 안고 찍은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지난 총선 청주 4개 선거구에선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오늘 하루 4개 선거구를 모두 돌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충청의) 치우치지 않은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충청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한 위원장은 TV토론 거부 의사를 밝힌 이재명 대표에게 거짓말을 할 상황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도 좋다며 참여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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