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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더 못미뤄…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등록 2024.04.24 09:26

수정 2024.04.24 09:27

정부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더 못미뤄…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40%인 98개가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며, 경남의 경우 18개 시군 중 10개 군 지역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내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며 "의사단체에서도 특위에 참여해서 합리적인 의견과 대안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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