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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스라엘이 미국 본토 공격" 오보에 결국 "사과"

등록 2024.04.24 16:19

수정 2024.04.24 16:20

MBC '이스라엘이 미국 본토 공격' 오보에 결국 '사과'

 

MBC가 '이스라엘이 미국 본토를 공격해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는 온라인 뉴스 오보에 대해 "더욱 주의하고 재방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MBC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 해당 기사에 사과문을 붙이고 "4월 19일 12시 뉴스 '이 시각 증권 시황' 방송을 홈페이지 등에 디지털 기사로 활자화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제목과 내용이 노출됐다"며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착오가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MBC는 '코스피, 이스라엘 미국 본토 공격에 2% 넘게 하락' 제하의 온라인 보도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더해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MBC는 이에 대해 "TV 방송 과정에선 문제가 없었다, 다만 디지털화 과정에서 오·탈자가 발생해 문제를 인지한 뒤 수정했다"는 입장을 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소위원회는 25일 MBC 해당 보도를 보고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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