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日골든위크'에 '中 노동절 연휴'까지…관광객 몰려온다

등록 2024.04.27 19:05

수정 2024.04.27 19:09

[앵커]
덥긴해도 날씨가 좋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일본의 연휴 기간인 '골든위크'가 시작됐고 다음주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입니다. 황금 연휴를 맞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이광희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오는 일본 관광객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아야카 / 일본 도쿄
"세븐틴 콘서트 보러 왔어요."

기록적인 '엔저'로 해외여행 비용이 부담스운 만큼 가까운 한국을 더 찾게됩니다.

이토 니츠키 / 일본 도쿄
"엔화 약세에도 한국은 항상 인기예요"

일본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이 몰려있는 이른바 '골든위크'가 이어집니다.

백정민 / 홍보 부스 직원
"여성분들이 가장 많으신 것 같고, 20~30대 젊은 여성분들이 한두 분씩 친구분들이랑 같이 오시거나…."

일본인이 꼽은 골든위크 인기 여행지는 서울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순이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리아 / 중국 광저우
"홍대는 매우 넓고, 우리가 원하는 걸 다 살 수 있어요."

맛집 투어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입니다.

제시 / 중국 상하이
"본격적인 연휴를 피해서 지금 왔어요."

K-POP, K-푸드가 건재한만큼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의 발길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