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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64주년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北 "참을 수 없는 도발"

등록 2014.09.15 21:33 / 수정 2014.09.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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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4년 전 오늘 9월 15일은 6·25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된 날입니다. 제가 감행이라는 단어를 썼듯이 과감하고 용감한 작전이였습니다. 오늘 인천 월미도에서 인천 상륙 작전 전승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선 10여척이 해안을 향해 포격을 가합니다.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하늘에서는 낙하산으로, 바다에서는 보트로 상륙합니다. 6.25 전쟁의 전세를 뒤집은 64년 전 인천상륙작전 그날의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이번 재현행사에는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 이이함을 비롯해 항공기, 상륙장갑차 등이 동원돼 현대화된 상륙 작전을 선보였습니다.

1950년 9월 15일 새벽 6시반. 인천 월미도 앞바다로 유엔군과 우리군 함정 261척, 병력 7만 5000명 등이 기습적으로 상륙전을 감행합니다. 

맥아더 장군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인천 앞바다를 직접 정찰하는 등 치밀한 전략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낙동강까지 밀렸던 우리 군과 유엔군은 반전의 계기를 잡았고,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유영식 / 해군 공보실장
"인천상륙작전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킨 결정적인 작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도발이라며 비난 했습니다.

북한 조평통
"아시아경기대회와 인류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고…"

민족 상잔의 아픔을 겪게했던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는 64년이 흐른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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